【보은=뉴시스】이성기 기자 = 2018 WK리그 보은 상무 홈경기가 30일 오후 6시 보은공설운동장 천연잔디구장에서 개막돼 7개월간의 대장정에 들어간다.
보은 상무는 이날 경주 한수원과의 첫 경기를 시작으로 10월 22일까지 보은에서 14 경기를 치른다.
올해 보은 상무의 홈경기 일정은 30일 대 경기 한수원, 5월 14일 대 수원 도시공사, 5월 28일 대 화천 KSPO, 6월 4일 대 인천 현대제철, 6월 11일 대 구미 스포츠토토, 7월 9일 대 창녕 WFC, 7월 13일 대 서울시청 경기가 잡혀 있다.
이어 8월 6일 대 경주 한수원, 8월 27일 대 수원 도시공사, 9월 14일 대 화천 KSPO, 9월 20일 대 인천 현대제철, 10월 1일 대 구미 스포츠토토, 10월 8일 대 창녕 WFC, 10월 22일 대 서울시청 경기가 예정돼 있다.
보은 상무팀의 성적에 따라 7월 올스타전과 10월 29일 플레이오프전, 11월 2일과 5일 챔프전 등도 보은에서 열릴 수 있다.
보은군은 올해로 8년째 여자축구를 유치했다. 올해는 보은 상무에 1억8000만 원(도비 4600만 원, 군비 1억3400만 원)을 지원한다.
30일 오후 보은공설운동장에서 열리는 홈 개막경기에서는 우리나라 대표 팝바이올리니스트 박은주 씨가 공연한다.
박 씨는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취임식 때 축하 연주한 아티스트다.
그는 보은군과 ‘2012년 보은대추축제’에서 처음 인연을 맺은 후 2017년까지 보은대추축제에 참여해 보은군민에게 주옥같은 공연을 선보였다.
박 씨는 이날 1960년대부터 1970년대까지 보은군민에게 큰 사랑을 받았던 ‘우리 속리산’(이은상 작사 김동진 작곡)을 새롭게 편곡한 곡을 영상과 선보일 예정이다.
sk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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