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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문수연 기자] '파도야 파도야' 장재호가 김건우에게 충고를 건넸다.
25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파도야 파도야'에서는 오정훈(장재호)과 차상필(김건우)이 설전을 벌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오정훈은 차상필에게 "형님께서 아버님을 도와드리는 건 고마운 일이지만 윗사람을 모실 때는 누가 되지 않게 보필하셔야 하지 않겠습니까?"라고 말했다.
이어 "형님께서 갖다 주신 정보는 누가 봐도 선거판을 혼탁하게 만드는 흑색선전 아닙니까? 아버님이 당선된다고 해도 정정당당하게 공약을 가지고 된 게 아니기 때문에 지도력에 흠이 될 수 있습니다"라고 충고했다.
이에 차상필은 '하나만 알고 둘은 모르네. 무슨 일이든 과정도 중요하지만 결과가 더 중요한 게 아닌가. 원하는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수단과 방법을 안 가리는 게 내 스타일이야. 내가 고모부님 모시고 일하면서 직접 배운 것이기도 하고. 건방진 충고 사양하겠네"라고 답했다.
문수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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