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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현호 기자= 모하메드 살라(25, 리버풀)의 발끝이 불을 뿜는다. 살라가 14년 동안 무너지지 않은 대기록에 도전한다.
살라는 25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안필드에서 열린 2017-1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 1차전에서 친정팀 AS로마를 상대로 2골 2도움을 기록하며 리버풀의 5-2 대승을 이끌었다.
이 경기에서 2골을 추가한 살라는 이번 시즌 모든 대회 통틀어서 43골(챔피언스리그 10골, 챔스 플레이오프 1골, 프리미어리그 31골, FA 컵 1골)을 넣었다.
1992년에 현재의 프리미어리그로 재편된 이후, 살라의 기록은 2위에 올라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2007-08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니폼을 입고 기록한 42골을 뛰어넘었다.
이제 남은 단 한 명은 루드 반 니스텔루이다. 반 니스텔루이는 2003-04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총 44골을 기록하며 이 부문 선두를 14년째 지켜오고 있다. 14년째 선두 자리를 내주지 않던 반 니스텔루이의 기록이 살라에 의해 깨질 것으로 예상된다.
살라에게 남은 경기는 최소 4경기, 최대 5경기다. 프리미어리그는 3경기가 남았으며, 챔피언스리그는 4강 2차전이 남아 있고, 그 결과에 따라 리버풀이 결승전에 진출한다면 1경기 더 출전할 수 있다.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 11경기에서 10골, 프리미어리그에서 33경기 31골 등을 넣은 살라의 꾸준함으로 볼 때, 14년 만에 대기록 달성은 어렵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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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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