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태용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감독 © News1 구윤성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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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임성일 기자 =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을 이끄는 신태용 감독이 2018 러시아 월드컵 개막(6월14일)을 50일 앞두고 국민들에게 당부를 전했다. 모두가 '붉은악마'가 돼 선수들에게 응원을 보내달라는 메시지였다.
신태용 감독은 대회 개막 50일 전인 25일, 대한축구협회를 통해 축구 팬들에게 근황을 전하며 모두가 같이 뛰어줄 것을 부탁했다.
신 감독은 먼저 "선수들도 그렇고 나도 마찬가지, 하루하루를 긴장 속에서 살고 있다"면서 "(경기가 열리는)주말과 수요일마다 선수들의 몸 상태를 체크하고 부상자를 확인한다. 부상자는 어떻게 하면 잘 회복시킬 수 있을까 고민하고 실행한다. 매일매일 신경이 곤두 서 있다"고 일상을 전했다.
모든 에너지를 월드컵 본선에 맞추고 있는 상황인데 이제 축구 팬들, 나아가 국민적인 성원도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신태용 감독은 "선수들만 하나 되는 게 아니라 축구 팬과 국민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야한다고 생각한다"면서 "축구 팬과 국민들 모두 '붉은악마'가 되어서 러시아 월드컵 전사들을 위해 응원해준다면 국민들이 바라는 16강 이상의 성적을 낼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는 말로 격려의 박수를 부탁했다.
한편, 러시아 월드컵 본선에 나갈 정예멤버는 오는 5월14일 공개된다. 신태용 감독은 이날 서울시청에서 직접 기자회견을 열고 본선 엔트리를 발표할 예정이다.
lastuncl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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