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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2골을 터트렸으나 극적인 세리모니는 없었다. AS로마에서 리버풀로 이적한 후 친정팀을 만나 2골을 넣은 모하메드 살라가 기쁨을 자제하는 모습을 보이며 화제를 낳았다.
리버풀은 25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2017-2018 UEFA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 홈경기에서 2골 2도움을 터트린 모하메드 살라의 맹활약을 앞세워 5-2 대승을 거뒀다.
살라는 2골 2도움의 맹활약을 펼치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전반 35분과 45분 연속골로 팀에 2-0 리드를 안긴 살라는 후반 11분과 후반 16분에는 사디오 마네, 로베르토 피르미누의 득점을 도왔다.
그러나 득점에도 살라는 세리모니를 최대한 자제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 2016년 로마를 떠나 리버풀에 입성한 살라는 자신의 옛 소속팀을 상대로 득점한 것에 기쁨을 드러내지 않고, 두 손을 들어 세리모니를 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멀티골에 멀티 도움으로 팀을 결승행에 유리한 고지에 이끈 선수라면 즐거움을 표현하지 않는 것이 더욱 어려웠을 터. 그러나 살라는 현 소속팀에게 최선을 다하면서도 옛 소속팀에 대한 예의를 지키는 모습을 보여 팬들의 박수를 받았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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