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 시스터즈' 김하림, 심이영 이혼녀·불임 알자 前남친 이시강에 집착 [TV캡처]

[스포츠투데이 오효진 기자] '해피시스터즈' 이시강이 전 여자친구 김하림 등장에도 심이영을 향한 깊은 사랑을 드러냈다.

25일 방송된 SBS 아침드라마 '해피시스터즈'에서는 노유라(김하림)가 민형주(이시강) 모친 나승미(김영임)에게 민형주와 다시 잘되게 해 달라고 부탁했다.

이날 나승미는 자신을 찾아온 노유라에게 민형주의 연인 윤예은(심이영)이 연상에, 이혼녀, 불임이란 사실을 털어 놓으며 속상한 심경을 토로했다.

이에 노유라는 "오빠 마음 되돌릴 수 없을까요. 저 이혼했다"고 고백한 뒤 "저 형주 오빠 아직 못 잊었다. 회장님이 저 좀 도와 달라. 오빠 마음 돌릴 수 있게"라고 자신을 도와 달라 부탁했다.

이에 나승미는 "집안도 나이도 조건으로 보면 유라가 예은이 보다 낫긴 하지"라며 "형주가 그러지 말라고 했는데 속물 근성 또 나온다"고 속 말하며 자신의 마음을 잡으려 노력했다.

이후 민형주는 집에 도착해 "엄마도 태도 분명히 해라. 희망 주지 말아라"고 단호히 했다. 노유라는 "나한테 예의에 대해 말했어? 회장님 앞에서 이러는 거는 예의가 있는 거냐"고 반문했다.

민형주는 "신경 쓰게 하고 싶다. 이미 끝난 나와 너인데, 윤예은 씨한테 신경 쓰게 하고 싶지 않다"고 태도를 분명히 했고, 노유라는 "남자가 여자 때문에 이러는 거 별로던데"라고 말한 뒤 차갑게 돌아섰다.

이후 노유라는 홀로 남아 나승미와 대화를 떠올리며 "그런 여자를 왜 형주 오빠가 사랑하게 됐을까"라면서 "오빠랑 또 못 볼 이유가 될 사람이 되고 싶지 않아"라고 민형주를 향한 집착을 드러냈다.

오효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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