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OCN ‘그남자 오수’ 방송 캡쳐
24일 방송된 ‘그남자 오수’에서는 유리(김소은)를 살리기 위해 ‘검은 꽃’을 삼켰던 오수(이종현 )는 28년 동안의 기억을 통째로 잃어버린 채 나타났다.
반면 꿈에 그리던 승진에 특진까지 했지만 여전히 하루하루 오수를 그리며 지내던 유리는 3년 만에 나타난 그에 반가움과 원망이 뒤섞인 눈물을 쏟아내 여태껏 쌓아왔던 그리움을 터트렸다.
기억을 잃은 탓에 유리의 투정에 당황할 수밖에 없었던 오수에게도 그녀에 대한 끌림과 알 수 없는 두근거림은 사라지지 않았다. 그 어떤 걸림돌도 결국 두 사람을 갈라놓을 수 없었던 것.
마치 처음 만났을 때처럼 유리에게 호기심을 느낀 오수는 그녀에게 “커피 한 잔 할래요?”라고 물었다. 이는 운명도 막지 못한 이들의 사랑과 또다시 시작될 두 사람의 로맨스를 예고했다.
또한 티격태격 썸으로 안방극장에 늘 유쾌한 웃음을 전하던 가나(허정민)와 효진(김연서) 역시 알콩달콩한 커플로 발전해 깨알 재미를 선사했다. 또 꿈에 그리던 아이를 낳고 이혼한 채리(이혜란)와 그런 그녀의 곁을 지킨 남대표(최대철)가 단란한 한때를 보내며 행복한 결말을 맞았다.
박슬기 기자 ps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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