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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필주 기자] 리버풀 전설 로비 파울러가 위르겐 클롭 감독에 대한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파울러는 25일(한국시간) 영국 BBC 라디오의 5 라이브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클롭에 대해 "그는 리버풀 팬들은 물론 리버풀이라는 도시, 리버풀 클럽이 무엇을 원하는 지 알고 있다"면서 "그는 리버풀에 완벽하게 어울린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날 클롭 감독이 이끄는 리버풀은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2017-201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 1차전 AS로마와의 경기서 모하메드 살라와 피르미누의 멀티골을 묶어 5-2의 완승을 거뒀다.
홈에서 5골을 터트린 리버풀은 이제 유리한 입장에서 로마 원정길에 오를 수 있게 됐다.
클롭 감독은 지난 2015년 10월 시즌 도중 브렌든 로저스 감독 후임으로 리버풀 지휘봉을 잡았다. 3년 계약을 맺은 클롭 감독은 리그에는 첫 시즌 8위에 그쳤다. 하지만 유로파리그와 리그컵 결승전까지 이끌어 명성을 확인시켰다.
클롭 감독은 2016-2017시즌 리그 4위에 올라 4년만에 다시 리버풀을 '빅4' 클럽에 안착시켰고 리그컵도 4강으로 안내했다. 올 시즌도 리버풀은 2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추격하는 리그 3위를 달리고 있다.
특히 2007-2008시즌 이후 10년만에 챔피언스리그 4강에 오른 리버풀은 이날 승리로 이제 2006-2007시즌 이후 11년만의 결승행이 가까워졌다. /letmeout@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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