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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부잣집 아들' 이규한, 김주현에 다시 고백‥강남길 목격(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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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MBC='부잣집 아들'캡쳐]


[헤럴드POP=조아라 기자]'부잣집 아들'에서 이규한이 김주현에게 다시 고백했고 이를 강남길이 엿들었다.

22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된 MBC 드라마 '부잣집 아들'에서는 남태일(이규한 분)이 이광재(김지훈 분)와 김영하(김주현 분)의 알콩달콩한 모습을 목격했다.

남태일은 곧 이광재의 아버지 이계동(강남길 분)도 함께 있는 그 자리에 가게 된다.

이광재와 김영하의 사이를 몰랐던 남태일은 김영하에게 싸늘한 눈빛을 보낸다.

김영하는 안절부절한 표정으로 남태일에게 애써 변명하려는 듯 말을 늘어놓는다. 아무것도 모르는 이광재는 천연덕스러운 태도를 취하고, 이계동은 "둘이 오래 전에 사귄 사이래"라고 이야기한다. 남태일은 그 자리를 빠져나오며 분노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어 남태일은 남수희(이승연 분)의 질책에 분개한다. 그는 "제가 이 집 아들이에요? 전 지분 단 1%도 없는 단지 사모님의 조카일 뿐이지 않습니까"라고 화낸다.

이에 남수희는 놀라는 모습을 보이고, 남태일은 너무 흥분한 것에 대해 사과하며 "곧 해결책이 나올 겁니다. 기다려보시죠"라고 얘기한다. 이에 남수희는 남태일에게 "너 뭐 나한테 속이는 거 있지?"라고 묻고 남태일은 "언제부터 저한테 그렇게 관심이 많으셨습니까? 속이는 거 없습니다"라고 이야기하고 뒤돌아선다.

남태일은 홀로 집에서 김영하와의 첫 만남을 비롯한 그녀와 했던 이야기를 떠올리고 고뇌한다.

김영하는 남태일을 걱정하는 모습을 보이고, 이에 이광재는 "걱정하지말고 신경쓰지마"라며 그녀를 안심시킨다.

핑크빛 분위기를 잔뜩 풍기며 친구같으면서도 설레는 느낌을 보여주던 두 사람. 김영하는 "우리 엄마가 너 좋대. 그리고 나도 너 좋아"라고 고백한다. 이에 이광재는 흐뭇한 미소를 지어 보인다.

이후 크게 "사랑해"라고 외치는 이광재에 김영하는 마주 웃어 보이며 달달한 장면을 연출했다.

두 사람은 어머니를 모시고 식사 시간 또한 가지게 되고 박현숙(윤유선 분)은 이광재와 쿵짝이 잘 맞아 그를 마음에 들어한다. 남수희는 잘 먹는 김영하의 모습을 보며 알 듯 모를 듯한 미소를 짓는다.

운동화 선물을 한 이광재에 이계동은 크게 감동을 했다. 이계동은 그런 이광재의 행동에 매우 뿌듯해하며 "우리 광재가 처음으로 돈 벌어서 산 선물이구나. 아까워서 못 신겠다"라며 이야기했고 이에 이광재는 만류한다.

그냥 신으라는 아들의 이야기에 그는 계속해서 감동해하며 "금고에 넣어둬야겠다"고 이야기하고 먼저 사별한 친모를 만나러 갈 때 신겠다고 이야기한다.

이에 이광재는 씁쓸하면서도 감동에 찬 표정을 지었다. 한편 몽몽(엘키 분)과 김명하(김민규 분)는 또 다시 만나게 된다. 아이돌 그룹 포스터 때문에 전전긍긍하던 몽몽을 김명하가 구해낸다.

두 사람은 인형 뽑기를 하는 등 소소한 데이트를 하게 된다.

한편 남사장이 부인과 과거에 있던 비극적인 상황들이 하나 둘 밝혀진다.

최효동(우현 분)은 이계동의 선물과 말을 전달하러 서복순(박순천 분)의 집에 찾아간다.

그 와중에 서복순과 최효동은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조성하고 최효동은 서복순의 꽃 선물에 심장이 철렁하는 것을 느낀다.

남사장은 가게를 둘러보러 오고 이계동은 남태일에게 아들에게 물려줄만한 가업이란 것에 계속해서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고 이에 남태일은 묘한 표정을 짓는다.

이계동은 그에게 "어쩌면 광재가 내 생각을 받아들여서 내 꿈이 이뤄질 수도 있지 않겠니"라고 이야기하고 남태일은 그의 말을 들으며 씁쓸하게 돌아선다. 한편 어쩌다 남태일의 사무실에 혼자 들어가게 된 이계동. 그는 남태일의 책상에서 김영하의 사진을 발견하고 놀란다.

이광재는 남태일과 저녁을 먹기로 했다고 이야기하고 김영하는 남태일의 부름에 그의 사무실로 간다.

왠지 어색한 분위기 속 만난 두 사람. 남태일은 김영하에게 "나 너 좋아하는데"라고 고백한다. 이에 김영하는 그의 말을 끊는다. 그러나 남태일은 오늘만은 자신의 이야길 들어줬음 좋겠다고 계속 자신의 진심을 이야기한다.

이 모습을 이계동이 목격하고, 그는 착잡한 표정을 지으며 문을 살짝 닫는다. 다음 화에서 이계동이 무슨 행동을 취할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내며 이번 화는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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