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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중국-일본-도르트문트-PSG, 벵거 감독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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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인터풋볼] 윤경식 기자= 아스널을 떠나게 된 아르센 벵거 감독이 여러 팀으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

프랑스의 '겟프렌치풋볼'은 22일(한국시간) '텔레풋'의 보도를 인용해 "중국과 일본 대표팀, 그리고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파리 생제르맹이 벵거 감독의 영입 가능성을 알아보고 있다"라고 밝혔다.

벵거 감독은 주중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올 시즌을 끝으로 아스널과 작별하게 됐음을 발표했다.

1996년 아스널의 지휘봉을 잡은 벵거 감독은 리그 우승 3회와 FA컵 우승 7회란 업적을 세웠고, 2003-04시즌에는 리그에서 '무패 우승'을 달성하며 아스널에 영광스러운 기록을 선물했다.

하지만 변화의 시간에 직면했다. 벵거 감독은 지난 시즌 4위 진입에 실패하며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하지 못했고, 이로 인해 퇴진 압박에 시달렸다. 올 시즌 역시 4위 진입이 힘들어졌고, 관중석에 많은 공석까지 생겼다. 이로 인해 결국 벵거 감독은 계약을 1년 앞두고 22년 동안 정든 아스널을 떠나기로 결심한 것이다.

이런 가운데 많은 팀들이 벵거 감독의 영입을 바라고 있다. 놀라운 유망주 육성 능력과 축구 사업 관리 면에서 탁월한 능력을 보여주고 있는 벵거 감독은 분명 매력적인 자원이다. 이에 아시아를 포함해 유럽 명문들이 그를 노리고 있다.

특히, 알려진 바에 따르면 PSG는 감독이 아닌 회장직으로 팀의 미래를 맡길 예정이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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