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18 (수)

[종합]`런닝맨`게스트 조세호, 김종국X유재석 다툼에 탈출 시도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타투데이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원태성]

게스트로 나온 조세호가 김종국의 압박에 힘들어 했다.

22일 오후 5시에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멤버들이 연령고지 영상의 주인공이 되기위해 펼치는 '연령고지 레이스 2탄'이 나왔다.

런닝맨 멤버들은 각자 연령고지 콘티를 작성하고 발표했다. 지석진의 발표순서에서 김종국은 "이건 별로다"라며 차단했다. 지석진은 억울해하며 "내것 괜찮다. 그림으로 표현하지 못했지만 종국이가 세일러문 복장을 하는 거다"라며 꿋꿋이 콘티를 발표했다. 김종국은 "번거롭다. 그냥 저건 건너뛰자"고 말했고, 멤버들도 이에 호응하자 지석진은 "내것 좋은데 왜그러냐"며 서운해해 웃음을 줬다.

반면 김종국의 콘티에는 멤버들이 반대로 호응해 웃음을 줬다. 김종국은 "멤버들이 뒤에서 턱걸이만 하면된다"고 말했다. 이에 유재석은 "아니 무슨 연령고지에 운동을 하느냐"고 따졌다. 김종국은 "그럼 재석이형은 양 발에 10KG짜리 아령을 들고 하면된다"고 했다. 유재석은 멤버들을 보고 "이광수, 전소민, 양세찬 왜 아무말 안하냐"며 따졌다. 세 멤버들은 자신들에게 불통이 튈까봐 "좋은데요"라고 말해 유재석을 화나게 했다.

본격적인 레이스에서는 김종국과 유재석이 한팀이 됐다. 같은 고기를 들고오는 사람끼리 한팀이 되는 것이 규칙이었다. 하하는 살치살을 뽑고 "이광수만 아니면 된다"고 말했다. 하지만 하하의 짝꿍은 전소민이었다. 이에 하하는 "여자 이광수 피곤하겠네"라며 화를 내 웃음을 줬다. 고기 선택을 하기전에 송지효는 "유재석이랑 김종국은 한팀이 안됐으면 한다"고 바램을 전했다. 하지만 그 둘은 갈비를 고르며 한팀이 됐다. 유재석은 "오늘도 우리가 다 이겨야겠네"라며 자신감 있는 모습을 보였다.

전소민은 하하와 팀을 이룬 가운데 카메라를 최고의 친구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첫번 째 게임은 각 팀별로 게스트를 섭외하는 것이었다. 각 팀별로 최고령,최연소 게스트를 피하기 위해 누구를 섭외할지 회의에 들어갔다. 지석진은 의외인맥 방탄소년단 진을 섭외하려다 실패했다. 전소민과 하하는 사기로 합심해 전소민의 대학 선배이자 하하의 동료인 이영은을 섭외하는데 성공했다. 하하의 사기기술에 감탄한 전소민은 "런닝맨은 정말 믿을 사람이없다"며 카메라를 응시했다. 하하가 이 모습을 보고 "넌 왜 항상 카메라를 보냐"고 하자 그녀는 "카메라만이 이곳에서 나를 배신하지 않는다"고 말해 씁쓸한 웃음을 줬다.

김종국, 유재석팀이 게스트와 함께할 미션은 '나이스 볼링'이었다. 유재석은 게임이 볼링이라는 말을 듣고 "나는 볼링 못치는데"라며 자신없어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자 한팀인 김종국이 "괜히 약한척 하지 마라"고 다그쳤다. 유재석은 "내가 못치는데 왜그러냐"며 억울해 했다. 김종국은 "괜찮다. 내가 잘 치게 해주겠다"고 말해 유재석을 소름돋게 했다. 그들이 게스트로 섭외한 조세호는 "저는 조볼링이죠"라고 말하며 자신감넘치는 모습을 보여 김종국을 만족시켜 줬다.

게스트 섭외 미션에서는 하하와 전소민팀이 승리해 가산점 20점을 받았다. 각 팀별로 섭외한 게스트가 최고령과 최연소가 아니면 나이가 많은 순으로 가산점을 받는 것이었다. 하하와 전소민은 유재석과 김종국이 조세호를 섭외한 것을 알고 일부러 생일이 같은 이영은을 섭외했다. 하하는 이영은에게 "너는 11시59분에 태어난 것이다"고 말하며 20점을 받기위해 조작을 시도했다. 하지만 이영은은 제작진에게 솔직하게 자신이 태어난 시간을 말했다. 하하와 전소민은 "망했다"며 망연자실했지만 반전이 있었다. 조세호보다 빨리 태어난 것이 게스트 나이에서 2등에 해당하는 것이었다. 지석진과 송지효가 배우 이종혁을 섭외하면서 하하와 전소민팀이 어부지리로 1등을 했다. 전소민은 "역시 정의는 승리한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조세호는 자신있어하는 모습과 다르게 볼링을 잘 못쳤다. 첫번째 프레임에서 그는 핀 한개도 넘기지 못했다. 이 모습을 보고 유재석과 김종국은 "너 볼링 잘친다며. 이게 뭐냐"고 말하며 화를 냈다. 조세호는 "전 잘친다고 안했어요. 그냥 조볼링이라고 했을 뿐이지"라고 말해 유재석과 김종국을 당황스럽게 했다. 김종국은 조세호를 특훈시켰다. 그는 "똑바로만 던져"라며 조세호에게 주입시켰고, 결국 조세호는 두번째 시도에서 열개핀을 다 넘겼다. 조세호는 어리둥절한 표정이었지만 김종국은 "내가 말하면 된다"고 말하며 자신있어했다. 하지만 유재석이 점수를 얻기 위해 미션 실패로 배팅을 걸어 일부러 공을 잘못던졌다. 김종국은 계속 유재석을 압박했다. 그는 "내가 무한도전 자료 볼 것"이라며 유재석보고 제대로 치라고 다그쳤다.

조세호는 살벌한 분위기에 탈출을 시도했다. 유재석은 일부러 실패하기위해 볼링을 못치는 척을 하고 김종국은 이를 계속 다그쳤다. 조세호도 눈치를 보며 실력이 없음에도 최선을 다했다. 하지만 김종국의 눈치를 보기 힘들었던 조세호는 몰래 탈출을 시도했다. 김종국은 "어디를 가느냐. 제대로 쳐라"고 다그쳤고, 조세호는 끝까지 눈치 볼링을 치게 됐다. 결과는 미션실패였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