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 톡] '시즌 4승' SK 박종훈 "타자들에게 고맙다"

[스포티비뉴스=부산, 홍지수 기자] SK 와이번스가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SK는 22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원정 경기에서 10-4로 이겼다.

선발 등판한 박종훈이 5이닝 동안 6피안타 4탈삼진 1볼넷 3실점으로 시즌 4승(1패)째를 챙겼다. 경기가 끝난 뒤 박종훈은 6회 실점 상황에 대해 "롯데 타자들이 잘쳤다. 좀더 신중하게 투구해야 했다"면서 "팀 타자들에게 고맙다"고 말했다.

5회까지 무실점 호투를 펼치던 박종훈은 6회 들어 2실점 등 다소 흔들리기는 했으나 타선의 득점 지원에 힘입어 승리투수가 됐다.

박종훈은 지난 3일 KIA와 홈경기(5⅔이닝 3실점 승)부터 이날 롯데전까지 4경기 연속 승리를 챙겼다. 6회 들어 다소 애를 먹었으나 제 몫을 하면서 팀의 연패 탈출에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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