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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0 (금)

'팻딘 2승' KIA, 두산에 14-4 대승…연패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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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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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KIA타이거즈가 두산 베어스에 대승을 거뒀다.

KIA는 22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두산과 경기에서 14-4로 이겼다. 이로써 KIA는 2연패를 끊어내며 12승11패를 마크했다. 선두 두산은 5연승 도전이 실패로 돌아가며 시즌 18승6패가 됐다.

이날 KIA 선발 팻딘은 7이닝 동안 85개의 공을 던져 5피안타 2볼넷 5탈삼진 1실점(1자책)으로 호투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김주찬은 3타수 2안타(1홈런) 4타점 2득점을 기록하며 힘을 보탰다.

KIA는 경기 초반부터 불방망이를 가동하며 두산 선발 유희관을 괴롭혔다.

KIA는 1회초 김선빈의 2루타로 만든 무사 2루 찬스서 버나디나가 중견수 앞쪽에 떨어지는 1타점 적시타를 신고하며 선취점을 뽑았다. KIA는 후속타자 김주찬이 투런포로 아치를 그리며 3-0으로 격차를 벌렸다.

기세가 오른 KIA는 3회,4회,5회 연달아 추가점을 뽑았다.

KIA는 3회초 최형우와 나지완의 연속 안타로 만든 무사 2,3루 득점 기회에서 정성훈이 필드 우중간을 가르는 2타점 적시 2루타를 터뜨렸다. KIA는 김민식의 추가 적시타로 달아났다.

KIA 타선은 멈추지 않았다. KIA는 4회초 선두타자 버나디나가 솔로포로 아치를 그렸고, 나지완의 2루타로 만든 2사 2루에서 정성훈과 최원준이 연이은 적시타를 폭발시키며 9-0을 만들었다.

5회에도 KIA 타선은 화끈했다. KIA는 1사 2,3루 찬스에서 방망이를 잡은 김주찬이 중견수 왼쪽으로 가는 2타점 적시타를 기록했다. KIA는 나지완의 투런포까지 터지며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두산은 5회말 최주환의 적시타로 만회점을 냈다. 하지만 KIA는 7회초 나지완의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더 보태며 두산의 기세를 잠재웠다.

두산은 8회와 9회 도합 3점을 추가하며 추격의 끈을 놓지 않았지만 경기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경기는 KIA의 14-4 대승으로 막을 내렸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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