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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1 (토)

'로저스 9이닝 완봉승' 넥센, 한화에 대승…4연승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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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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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넥센 히어로즈가 한화 이글스에 대승을 거뒀다.

넥센은 22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한화와 경기서 10-1로 이겼다. 이로써 넥센은 4연승을 달리며 13승13패를 마크했다. 한화는 5연패의 늪에 빠졌다. 시즌 성적은 11승13패가 됐다.

이날 넥센 선발 로저스는 9이닝 동안 100개의 공을 던져 5피안타 8탈삼진 1실점(1자책)으로 호투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넥센은 1회부터 득점포를 가동했다. 넥센은 1회초 고종욱의 안타로 만든 1사 1루 상황서 후속타자 김하성이 중견수 뒤로 넘어가는 투런포를 터뜨리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흐름을 잡은 넥센은 2회 추가득점을 뽑았다. 넥센은 2회초 임병욱의 2루타에 이어 김혜성이 좌익수 왼쪽에 떨어지는 1타점 적시타를 신고했다. 넥센은 후속타자 박동원도 적시타를 때려내 4-0으로 달아났다.

한화는 4회말 송광민과 제라드 호잉의 연속안타로 만든 무사 1,3루 찬스에서 이성열이 병살타를 기록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하지만 그 사이 송광민이 홈을 밟아 1점을 만회했다.

그러나 넥센은 한화의 추격을 대량득점을 통해 뿌리쳤다.

넥센은 5회초 고종욱의 투런포로 한화의 추격에 찬물을 끼얹었다. 넥센은 1사 1,3루에서 방망이를 잡은 김민성이 바뀐 투수 김진욱을 상대로 1타점 적시타를 뽑아냈다. 넥센은 후속타자 임병욱이 투수 앞 내야안타로 1점을 추가했다.

기세가 오른 넥센은 김혜성의 볼넷출루로 만루 찬스를 잡았고, 박동원이 볼넷으로 밀어내기 득점에 성공했다. 이후 이정후의 1타점 적시타까지 보탠 넥센은 5회에만 6점을 기록하며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결국 넥센은 남은 이닝 실점 없이 마치며 한화를 제압했다.

경기는 넥센의 10-1 승리로 종료됐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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