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영이 넥센ㆍ세인트나인 마스터즈 최종일 2번홀에서 티 샷을 하고 있다. 사진=KLPGA |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이소영(21)의 역전우승이다.
23일 경남 김해시 가야골프장(파72ㆍ6810야드)에서 끝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넥센ㆍ세인트나인마스터즈(총상금 6억원) 최종일 5언더파를 몰아쳐 2타 차 우승(9언더파 207타)을 완성했다. 2018시즌 첫 승이자 2016년 7월 초정탄산수 용평리조트오픈에 이어 1년 9개월 만에 통산 2승째, 우승상금은 1억2000만원이다.
이소영이 바로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골프 여자 단체전 은메달리스트다. 2015년 시드전을 거쳐 2016년 투어에 입성해 용평리조트오픈에서 곧바로 생애 첫 우승을 신고해 이름값을 했다. 이날은 버디 6개(보기 1개)를 쓸어 담는 뒷심이 돋보였다. 장하나(26ㆍ비씨카드) 등 4명이 공동 2위(7언더파 209타)다. 이틀동안 선두를 지켰던 조윤지(27ㆍ삼천리)는 4오버파의 난조로 공동 12위(4언더파 212타)로 밀렸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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