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21 (토)

"콩트에 너스레까지"…'컬투쇼' DJ홍경민, 거침없는 입담 폭격(종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헤럴드경제

[헤럴드POP=이혜랑기자] 가수 홍경민이 솔직하면서도 거침 없는 입담으로 청취자들에게 유쾌한 2시간 선물했다.

22일 오후 2시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는 홍경민이 스페셜DJ로 나선 가운데 게스트로 개그맨 박성광, 개그우먼 장도연이 출연했다.

먼저 이날 홍경민은 본격적인 방송 시작을 알리며 "저는 오늘 목표가 한 가지 밖에 없다. '끝날 때까지 톤을 높이자'다. 게스트가 아니기 때문에 다운시키면 안 된다"라고 스페셜DJ에 임하는 힘찬 각오를 밝혔다.

홍경민은 김태균괴 함께 청취자들의 사연을 콩트로 소개하며 유쾌하게 토크를 이어갔다. 그러나 도중 홍경민은 "나는 게스트가 더 어울리는 것 같다. 토크가 좋다. 왜 사연만 읽느냐"라고 토로하기도 했다.

그러나 김태균은 "그렇지 않다. 일요일이 적격이라는 생각도 든다"라며 홍경민의 유쾌한 입담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윽고 박성광과 장도연이 게스트로 등장했다. 장도연은 홍경민에 대해 "원래 DJ를 많이 하지 않으셨냐"라면서 능숙한 진행을 칭찬해 훈훈함을 안겼다.

이에 화답하듯 홍경민은 "장도연 씨는 갈수록 점점 더 예쁜 것 같다. 지금까지 본 것 중에 오늘이 제일 예쁘다"라고 칭찬했다.

이를 들은 장도연은 호탕한 웃음으로 포복절도하더니 "제가 원하는 거다. 오늘이 제일 예쁘길 바란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 가운데 김태균은 "제작진의 요청이 왔다. '홍경민 씨 톤 업해 주세요'라고 한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홍경민은 "더 올려야 돼?"라고 놀라워하더니 "완전 행사장이다"라고 하면서도 곧바로 톤을 올려 웃음을 안겼다.

popnews@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POP & heraldpop.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