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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1 (토)

‘같이 살래요’ 측 “장미희, 유동근에 또 한번 폭탄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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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 사진=지앤지프로덕션 제공


배우 유동근과 장미희가 한밤중 맥주 데이트를 즐겼다.

지난 21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같이 살래요’(극본 박필주/연출 윤창범)에서 자식들에게 미연과의 관계를 이해받지 못하고 손녀딸마저 아파 속상해하던 박효섭(유동근 분)은 명쾌한 해답을 내놓는 이미연(장미희 분)식 위로에 웃을 수 있었다.

효섭이 혼자일 때면 그를 찾아와 기분전환을 시켜주는 미연에게 마음이 향하는 건 당연했다. 미연은 자식들과의 세대 차이에 고민하는 효섭에게 공감했다.

나이가 들어도 철부지 같은 친구 마동호(박철호 분)와 달리 효섭은 성숙한 미연의 모습에 위로를 받고 추억도 공유했다. 마치 다시 젊은 시절로 돌아간 듯 했다.

그런가 하면 돈을 보고 접근하는 사람들 속에서만 살아왔던 유일하게 미연은 유일하게 자신을 오롯이 바라봐주는 효섭 앞에서 천진난만하게 마음껏 웃을 수 있었다.

이처럼 서로의 빈자리와 헛헛했던 마음을 채워주는 두 사람에겐 이전 고백과 거절 등 일련의 사건은 문제가 되지 않았다. 둘만의 만남이 계속됐다.

22일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스틸 속 배경은 효섭의 옥탑 앞 평상이다. 효섭과 미연은 맥주 캔을 부딪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또한 서로를 바라보는 따뜻한 눈빛은 평상에서 나눌 두 사람의 대화에 궁금증을 불어넣었다.

제작진은 “장미희가 유동근에게 또 한 번의 폭탄발언을 날린다”고 흥미진진한 상황을 예고하며 “‘나랑 사귀자’는 폭풍직진 고백을 넘어설 한 방을 기대해 달라”고 전해 신중년 로맨스에 대한 기대를 한층 높였다. 이날 오후 7시 55분 방송된다.


/hostory_star@fnnews.com fn스타 이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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