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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2 (일)

최강희 감독 "김진수, 아직 러닝 못 한다…홍정호 곧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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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김진수(오른쪽)가 지난 달 24일 한국-북아일랜드 평가전 도중 볼 컨트롤하고 있다. 제공 | 대한축구협회



[서귀포=스포츠서울 김현기기자]“2014년처럼 되면 안 되는데….”

최강희 전북 감독은 신태용호 레프트백 김진수의 몸 상태에 대해 걱정을 숨기지 않았다. 재활 속도가 조금 느리다는 뜻이었다. 최 감독은 22일 오후 2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KEB하나은행 K리그1 2018’ 제주와 원정 경기를 앞두고 부상 중인 김진수와 홍정호 등 국가대표팀 승선 후보 두 수비수 관련 질문을 받았다.

최 감독은 우선 김진수를 얘기하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서울에서 재활하고 있는데 아직도 러닝을 하지 못한다고 들었다”는 최 감독은 “통증이 남아 있는 것 같다. 2014년처럼 되면 안 되는데…”라고 했다. 김진수는 4년 전 브라질 월드컵을 앞두고도 최종엔트리에 포함됐으나 당시 일본 소속팀 경기 도중 다쳐 낙마. 박주호로 대체된 적이 있었다. 최 감독은 “김진수가 올해 들어 전북 스타일에 적응했다”며 “거리 조정이 잘 되고, 자기 쪽에서 압박을 할 줄 안다. 수비가 나아졌다”는 말로 빠른 회복을 기원했다.

김진수는 지난 달 24일 한국-북아일랜드전 전반 도중 오른 무릎 내측 인대 파열 부상을 입었다. 재활에 5주 안팎의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됐다.

반면 3주 진단을 받은 센터백 홍정호는 곧 복귀할 것임을 전했다. 최 감독은 “러닝하고 있다. 곧 축구화를 신을 수 있고, 그렇다면 빨리 복귀할 것 같다”고 했다.

silv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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