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 류현진2014. 4.23.로스앤젤레스 (미 캘리포니아주)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취 재 일 : 2014-04-23취재기자 : 최승섭출 처 : 스포츠서울 |
[스포츠서울 이환범선임기자] LA 다저스의 류현진이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홈경기에서 5이닝 무실점트로 호투하며 일단 승리투수 요건을 갖췄다.
류현진은 2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자우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워싱턴과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호투를 거듭하고 있다. 5회말 공격이 진행중인 가운데 5회초 수비까지 산발 2안타 3볼넷 7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고 있다. 투구수 74개에 스트라이크는 48개였다. 땅볼과 뜬공의 비율은 6-1이었다. 작 피더슨이 2회 중월솔로홈런을 터뜨려 다저스는 1-0으로 앞서나가고 있다.
류현진은 1회 3번타자 브라이스 하퍼를 4구로 내보내기는 했지만 삼진 2개를 곁들여 무실점으로 막으며 출발했다. 2회에도 1사후 맷 위터스에게 안타를 허용했지만 마이틀 타일러와 윌머 디포를 삼진으로 돌려세우고 이닝을 마쳤다.
3회가 위기였다. 투수 스티브 스트라스버그를 삼진으로 잡고 손쉽게 출발했지만 선두타자 트레이 터너를 우전안타로 내보냈다. 2번타자 하위 켄드릭을 좌익수 뜬공으로 잡았지만 하퍼와 라이언 짐머맨을 볼넷으로 내보내 2사 만루가 됐다. 다행히 5번타자 모이세스 시에라를 유격수 땅볼로 잡고 위기를 벗어났다.
4회는 6~8번타자를 모두 삼진으로 돌려세웠고, 5회 역시 삼자범퇴로 깔끔하게 처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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