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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오스틴파워' 마이크 마이어스, 故 베른 트로이어 애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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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POP=배재련 기자]'오스틴 파워'에서 故 베른 트로이어와 함께 연기한 마이크 마이어스가 고인을 애도했다.

22일(한국시간) 미국 피플 등 외신은 영화 '오스틴 파워'로 인기를 끈 배우 베른 트로이어가 별세했다고 보도했다. 향년 49세.

고인은 지난 1999년 '오스틴 파워' 시리즈 악당 '닥터 이블'(마이크 마이어스 분)의 미니미 복제인간으로 출연해 인기를 끌었다.

마이크 마이어스는 고인의 소식을 들은 뒤 성명을 내고 "베른 트로이어는 완벽한 연기를 선보였으며, 함께 일해서 영광이었다. 그는 우리 모두에게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파했다. 슬픈 날이지만, 고인이 더 좋은 곳에서 편히 쉬길 바란다. 베른 트로이어가 몹시 그리울 것이다"고 애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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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도 할리우드 배우 루다 크리스, 마리 매틀린 등도 고인과 함께 한 사진을 공개하며 추모글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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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른 트로이어 측은 이날 공식 SNS를 통해 "베른은 모든 사람이 미소를 짓고 행복할 수 있도록 연기했으며 타인을 돕는 일에 앞장섰다. 또 자신이 가진 장애를 긍정적인 에너지로 바꿨으며, 매일 밝은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전했다.

한편은 베른은 연골발육부전 왜소증 때문에 키가 81㎝에 그쳤으나 장애를 딛고 연기했다. 1999년 '오스틴 파워' 시리즈에서 이블 박사 역을 맡아 코믹 연기로 전세계에 웃음을 줬다. 또 베른은 2001년 "해리 포터와 마법사의 돌"에도 출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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