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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좋은 사람, 잘 가요”…故하현관, 오늘(22일) 눈물의 발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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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고(故) 하현관의 발인식이 오늘(22일) 진행됐다.

지난 20일 오전 하현관이 지병인 대장암으로 사망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많은 이들은 슬픔에 빠졌다. 향년 53세.

고인의 발인식은 오늘(22일) 오전 9시 부산의료원 장례식장에서 엄수됐으며 장지는 부산 영락공원이다.

1966년생인 하현관은 부산을 주요 무대로 연극 무대에 올랐고, 영화 '부적격자', '사생결단', '미스진은 예쁘다'에 출연하며 활동해왔다. '미스진은 예쁘다'로는 2011년 제16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감독조합상 남자배우상을 받으며 이름을 알린 바 있다.

고인은 대중의 시선이 닿든 그렇지 않든 오로지 인생을 무대에 쏟았다. 부산 연극계를 대표하는 배우로 연극 무대를 지켰고 대한민국소극장열전 부산팀 연출가로도 활약하며 연출 능력을 드러내기도 했다.

앞서 고인의 사망 소식이 전해지자 공간소극장 극단 어니언킹은 공식 홈페이지에 "대한민국소극장열전 부산팀 연출가로도 함께했던 하현관 배우가 떠나갔다"면서 "그대는 떠나도 꽃이 새로 피네요. 좋은 사람, 먼저 잘가세요"라는 글로 고인을 추모하기도 했다.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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