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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존슨 공동선두 "3년 만의 우승 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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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오픈 셋째날 랜드리와 우승 경쟁, 최경주 30위, 김시우 59위

아시아경제

잭 존슨이 텍사스오픈 셋째날 16번홀에서 버디를 잡은 뒤 갤러리의 환호에 답례하고 있다. 샌안토니오(美 텍사스주)=Getty 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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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42세 베테랑 잭 존슨(미국)이 3년 만에 우승 기회를 잡았다.

22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골프장(파72ㆍ7435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발레로 텍사스오픈(총상금 620만 달러) 셋째날 4언더파를 보태 공동선두(13언더파 203타)를 달리고 있다. 존슨이 바로 2015년 디오픈 챔프다. 당시 조던 스피스(미국)의 '메이저 3연승'을 저지해 더욱 스포트라이트가 쏟아졌다. 전날 7언더파를 몰아쳐 동력을 마련했고, 이날은 버디 6개(보기 2개)를 솎아냈다.

앤드류 랜드리(미국)가 공동선두에서 치열한 우승 경쟁을 펼치고 있는 상황이다. 트레이 멀리낙스(미국)는 무려 10언더파를 몰아치며 코스레코드를 작성해 단숨에 1타 차 3위(12언더파 204타)로 도약했다. 14, 18번홀 이글 2개에 버디 7개(보기 1개)를 곁들였다. 라이언 무어(미국) 4위(11언더파 205타), 지미 워커(미국)가 공동 5위(9언더파 207타)에서 최종 4라운드를 기약했다.

'탱크' 최경주(48ㆍSK텔레콤)는 1언더파로 주춤해 공동 30위(3언더파 213타)로 밀렸다. 버디 3개와 보기 2개를 묶었다. 김시우(23ㆍCJ대한통운)의 설욕전은 사실상 무산됐다. 공동 59위(이븐파 216타)다. 16일 끝난 RBC헤리티지에서 연장사투 끝에 분패한 아픔이 있다. 이번 대회에서는 아이언 샷이 흔들리면서 1라운드 1언더파와 2라운드 2오버파 등 좀처럼 힘을 쓰지 못했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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