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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5 (수)

‘작신아’ 김옥빈, 심희섭 목숨 구했다…이엘리야 폭주(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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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안태경 기자] 김옥빈이 심희섭을 구했다.

21일 방송된 OCN 주말드라마 ‘작은 신의 아이들’(연출 강신효/극본 한우리) 13회에는 충격적인 24년 전의 진실과 마주하게 되는 천재인(강지환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헤럴드경제

천재인과 김단(김옥빈 분)의 천인교회의 비밀장부를 손에 넣게 됐지만 섣부르게 행동하지 않았다. 막강한 권력을 손에 쥐고 있는 국한주(이재용 분)와 그의 수하인 주하민(심희섭 분)에게 역풍을 맞을 수도 있었기 때문. 대신 천재인은 국한주 주변부터 압박해나가며 치밀하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천인교회의 장로들, 즉 국한주에게 정치자금을 헌납하고 있는 이들을 불러들인 천재인은 장부가 있는 한 그가 절대 대통령이 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국한주에 대한 진술을 받아내며 한 번에 그를 보낼 수 있는 방법을 고안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가만히 있을 주하민이 아니였다.

기자들 사이에서도 국한주가 천인교회 비밀장부에 이름이 올랐다는 소문이 돌기 시작하자 주하민은 선수를 쳤다. 국한주에게 장부에 이름이 오른 것을 인정하게 만들되, 천인교회로부터 조달받은 돈의 용도를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썼다는 가짜 정황을 만들어낸 것. 여론은 급격하게 요동치기 시작했다.

이에 천재인은 국한주가 24년 전 천국의 문 사건의 검사였으며, 이 사건의 부검 결과를 조작하게 만들었다고 폭로했다. 하지만 주하민은 국한주가 담당검사였던 것은 맡지만, 부검 결과를 조작하게 만든 사람은 국한주가 아닌 담당형사이자 천재인의 아버지인 천승환이라고 주장했다.

충격적인 진실을 마주한 천재인은 흔들리기 시작했다. 그러나 김단과 형사들이 주요한 단서를 잡아냈다. 천승환 역시 국한주 무리에게 죽음을 당한 정황을 포착한 것. 천재인은 수사 끝에 아버지의 절친이 성공에 눈이 멀어 이같은 행각을 벌였다는 걸 파악하게 됐다.

김단은 국한주의 상대후보를 반대하는 시위무리가 집단 죽음을 맞이하는 정황을 예견하게 됐다. 이에 사건이 일어나는 현장을 찾아다니기 시작했다. 천재인 역시 왕목사(장광 분)와 국한주가 백도규(이호정 분)를 위협한다는 것을 알고 교도소를 찾아갔다. 그러나 이미 백도규는 죽음을 당한 뒤였다.

김단은 주하민을 찾아가 사람들이 죽는다며 같은 실수를 저지르지 말 것을 당부했다. 주하민은 “내 손에 이미 피를 너무 많이 묻혔어”라며 그들을 도울 수 없다고 말했다. 마침 두 사람이 함께 있는 모습을 목격하게 된 백아현(이엘리야 분)은 주하민을 목표로 악셀을 밟았다. 하지만 김단이 주하민을 구해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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