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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0 (목)

[종합]`같이 살래요` 한지혜, 딸 살리기 위해 이상우 잡았다..."지원금 구해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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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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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준혁 객원기자]

한지혜가 이상우 앞에서 눈물을 흘렸다.

21일 오후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같이 살래요' 11화에서 박유하(한지혜 분)는 정은태(이상우 분)가 딸 채은수(서연우 분)를 살려줄 수 있는 사람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

이날 방송에서 박유하는 빈혈로 쓰러진 채은수를 치료하기 위해 열심히 뛰어다녔다. 채은수는 희귀 혈액형을 가지고 있어 수혈 받기가 쉽지 않았는데, 박유하는 정은태가 그 희귀 혈액형을 가진 사람임을 알게 됐다.

마침 그 때 정은태는 미국에서 해아물산과 계약을 체결하겠다며 공항에 가 있었다. 사실 매형 연찬구(최정우 분)가 자신을 배신할 것을 어느 정도 눈치채고 있었던 그는 미국으로 가는 것처럼 연찬구를 속이고 뒤따라 공항에 들어온 부하 손에서 사업 계획서를 낚아챘다. 이번에야말로 자신에게 지원금을 한 푼도 줄 생각이 없었다는 것을 확실하게 알게 된 정은태는 연찬구와 통화하며 분노했다. 그리고 통화가 끝났을 즈음, 박유하는 정은태 앞에 나타나 가지 말아 달라고 눈물을 흘리며 부탁했다.

한편, 이미연(장미희 분)과 박효섭(유동근 분)이 방에서 나오는 걸 효섭의 아들 딸인 선하(박선영 분), 재형(여회현 분), 현하(금새록 분)가 목격하면서 한바탕 난리가 났다. 특히 현하는 울음까지 터트리며 제일 민감하게 반응했고, 선하 또한 굳은 표정으로 박효섭과 이미연의 교제에 동의할 수 없다고 단호하게 나왔다. 이에 반해 재형은 처음에는 놀랐지만 "저는 아버지를 이해해요. 저는 무조건 아버지 편입니다"라고 편을 들었다.

최문식(김권 분)과 연다연(박세완 분)의 신경전은 계속됐다. 출근한 연다연을 본 최문식은 "그래도 오늘은 일할 생각이 있는 옷이네"라고 칭찬했지만 이내 팀장실을 정리 안했다는 이유로 기싸움을 하기 시작했다. 이번에도 최문식은 연다연을 해고하자고 말했지만 부하 과장은 그를 열심히 설득했다.

한편, 지난 번 회식을 계기로 박재형은 연다연에게 마음을 열기 시작했다. 신입 사원과 알바라는 비슷한 처지에 놓이면서 공감대도 생겨 부쩍 친해진 듯 했다. 연찬구는 정진희(김미경 분)가 알바하는 것을 눈치챈 것 같다며 이제 회사 그만 나가라고 했지만 연다연은 계속 다니겠다고 대답했다.

이날, 드디어 차경수(강성욱 분)와 박선하의 사내 연애가 고팀장(최대철 분)에게 발각됐다. 들킨 김에 두 사람은 결혼 얘기까지 밝혔고, 차경수는 다시 한 번 우아미(박준금 분)를 설득하려 했다. 하지만 우아미는 여전히 뜻을 굽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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