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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2 (토)

'같이살래요' 박선영, 유동근♥장미희 2차 발견 "잠시도 못 참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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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같이살래요' 캡처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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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같이 살래요' 박선영이 유동근과 장미희가 함께 있는 모습을 또 한 번 발견하고 실망감을 표했다.

2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같이 살래요'(극본 박필주 연출 윤창범)에서는 아버지 박효섭(유동근 분)과 이미연(장미희 분)이 함께 있는 모습을 보고 실망하는 박선하(박선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미연은 손녀가 병원에 있다는 박효섭이 걱정돼 그의 집을 찾았다. 그는 "손녀는 없지만 어떤 느낌인지 알겠다. 그딸 잘못되면 박효섭이 얼마나 힘들까. 내리 사랑이라더니 박효섭이 그렇다"고 위로했다.

이어 "난 너처럼 살가운 엄마는 못되나봐. 네 딸은 너 같은 아버지 있어 좋겠다. 정신차리고 딸 챙기라. 환자가 있으면 보호자가 정신차려야한다"고 말했다.

이미연의 말에 박효섭은 "답답할 때 이런 얘기 할 사람 있어서 좋다"며 "우리 술 마신 날 내가 널 왜 잡았는지 기억났다. 불 꺼진 방을 들어가는데 갑자기 싫더라. 아니 싫다기 보다는 무섭기까지 했다. 그때 돌아보니까 네가 있더라"고 고백했다.

이에 이미연은 "다 늙어서 아직도 어두운 게 무섭느냐?"고 물었고, 두 사람은 웃음을 터뜨렸다.

박선하는 아버지의 식사를 챙기기 위해 박효섭의 집을 찾았다 두 사람의 모습에 기분이 나빠져 다시 내려왔다. 그는 이미연을 데려다 주고 돌아오는 박효섭에게 "오늘 같은 날, 꼭 저 아줌마 불러들여야 하나? 은수 입원하고 정신없는데 이런 날 잠깐도 못 참느냐?"고 쏘아 붙이고 집을 나갔다.

eujen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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