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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같이 살래요`장미희 "잠만 잤어. 그렇게 믿는 게 편하겠지?"…유동근 `쩔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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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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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준혁 객원기자]

장미희가 유동근을 난처하게 만들었다.

21일 오후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같이 살래요' 11화에서 박효섭(유동근 분) 방에서 나온 이미연(장미희 분)을 본 세 자식들이 아연실색했다.

박현하(금새록 분)는 "아빠 저 아줌마랑 정리한다며, 걱정 말라며!"라고 절규했고, 박재형(여회현 분) 또한 "설마 두 분 사귀는 거예요?"라고 물었다. 그러자 박효섭은 "사귀는 거 아냐. 절대 아냐!"라고 강력하게 부정했는데, 이미연은 황당하다는 표정으로 박효섭을 바라봤다.

이어서 박재형은 "그럼 왜 두 분이서 같은 방에서 나와요?"라고 재차 물었고, 박현하는 "설마 둘이 같이 잤..."이라고 말끝을 흐렸는데, 이미연이 "잤냐고?"라고 확실하게 말해버렸다. 점점 상황이 난감해지기만 한 박효섭은 "잠만 잤어, 잠만. 떨어져서"라고 필사적으로 변론하며 이미연의 동의를 구했는데, 이에 이미연은 "어제? 그렇게 말하면 감당할 수 있겠어?"라고 대답했다.

그러자 박효섭은 다시 "우리 어제 술 취해서 잠만 잤잖아, 떨어져서!"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이번에도 이미연은 "맞아, 잠만 잤어"라고 말해놓고는 "그렇게 믿는 게 다들 마음 편하겠지?"라고 덧붙여 점점 오해를 굳혔다. 박효섭은 자신에게 협조해주지 않는 이미연을 원망스러운 표정으로 쳐다봤고, 이미연은 어쩌라는 식의 얼굴로 대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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