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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3 (일)

'불후' 박정현VS김경호, 조용필의 극찬 대결…김경호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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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불후의 명곡' 김경호가 박정현과의 대결에서 승리했다.

21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서는 김경호, 박정현의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조용필 특집 1부 첫 순서로 박정현이 등장했다. 무대에 오른 박정현은 "노래를 사랑하는 마음을 노래로 표현하고 싶었는데, 어찌나 긴장되는지"라면서 조용필의 조언대로 편안하게 노래해 보겠다고 밝혔다.

박정현은 '창밖의 여자'를 선곡, 진솔한 목소리로 깊은 울림을 전했다. 김소현은 "너무 아름답다"라며 눈물을 흘렸고, 김태우는 "박정현 특유의 애드리브 라인을 한 번도 안 하더라. 너무 놀랐다"라고 밝혔다.

이어 김경호는 '아시아의 불꽃'으로 승부수를 던졌다. 김경호는 헤드뱅잉 퍼포먼스로 모두를 집중시킨 후 강렬한 에너지로 무대를 사로잡았다. 김종서는 "원곡 자체도 당시에 아주 센세이션한 곡이었다. 조심스럽게 김경호의 승리를 예측한다"라고 전했다.

이후 조용필은 박정현의 무대에 대해 "처음 듣고 너무 놀랐다. 노래 배열도 너무 좋았다"라며 극찬했다. 김경호의 무대는 모든 게 어우러졌다고 전했다. 대결 결과 김경호가 405점을 받으며 1승을 차지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2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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