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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1군 복귀' KIA 임기영, 두산전 5이닝 4실점 역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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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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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잠실, 채정연 기자] KIA 타이거즈의 선발 임기영이 복귀전에서 5이닝 4실점을 기록했다.

임기영은 2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시즌 팀간 2차전에서 선발 마운드 올라 5이닝 7피안타(1홈런) 2사사구 2탈삼진 4실점으로 패전 위기에 놓였다.

1회 첫 타자 류지혁을 유격수 땅볼로 잡아내며 시작한 임기영은 국해성을 삼진으로, 최주환을 좌익수 뜬공으로 잡아냈다. 2회 김재환을 포수 파울플라이, 오재일을 2루수 땅볼로 처리한 후 오재원에게 안타, 박세혁에게 사구를 내줬다. 임기영은 조수행을 좌익수 플라이로 돌려세우며 아웃카운트를 채웠다.

3회 정진호, 류지혁에게 연속 안타를 맞은 임기영은 국해성을 3루수 뜬공으로 잡아냈다. 최주환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득점과 아웃카운트를 맞바꾼 후 김재환을 1루수 땅볼로 돌려세웠다.

4회 선두타자 오재일에게 솔로포를 맞은 후 오재원을 중견수 뜬공으로 잡았다. 박세혁에게 안타를 허용했지만 조수행을 3루수 파울 플라이, 정진호를 중견수 플라이로 돌려세웠다.

5회 류지혁에게 안타를 허용한 후 국해성에게 볼넷을 내준 임기영은 최주환에게 적시 2루타, 김재환에게 좌익수 희생플라이를 허용해 2실점을 추가했다. 오재일을 삼진, 오재원을 2루수 땅볼 처리해 마무리했다. 6회부터 마운드는 이민우로 교체됐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잠실, 김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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