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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5 (화)

조윤지, KLPGA 넥센 세인트나인 마스터즈 2R 단독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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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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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조윤지가 생애 첫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에 한 걸음 다가섰다.

조윤지는 21일 김해 가야 컨트리클럽 신어(OUT) / 낙동(IN) 코스(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넥센 세인트나인 마스터즈 2018 2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4개를 묶어 1언더파 71타를 쳤다.

중간합계 8언더파 136타를 기록한 조윤지는 2위 장하나(7언더파 137타)를 1타 차이로 제치고 단독 선두를 유지했다.

KLPGA 통산 3승을 거두고 있는 조윤지는 지난 2016년 ADT캡스 챔피언십 이후 2년 만에 정상에 등극할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

조윤지는 "샷감이 나쁘지 않았는데, 바람이 오전에 칠 때보다 많이 불어 정신이 없었다. 힘든 하루였지만, 스코어를 줄였다는 것에 만족하고 있다"고 2라운드를 마친 소감을 전했다.

만약 조윤지가 3라운드에서도 선두를 유지한다면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달성하게 된다. 조윤지는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한 번도 못해봤다. 내일 떨릴 수도 있지만, 마음을 비우고 편안히 치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장하나는 2라운드에서만 6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7언더파 137타로 단독 2위에 자리했다.

장하나는 "1라운드의 실수를 잘 생각하고 보완하기 위해 노력한 것이 좋은 성적으로 이어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내일은 좀 더 발전된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전했다.

한편 오지현과 전우리는 각각 중간합계 6언더파 138타로 공동 3위 그룹을 형성했다. 이다연과 안나린, 김현수, 박신영이 5언더파 139타로 그 뒤를 이었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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