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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추신수, 시애틀전 멀티히트…4G 연속 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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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 © AFP=News1


(서울=뉴스1) 맹선호 기자 = 추신수(36·텍사스 레인저스)가 연속 경기 안타행진을 이어갔다.

추신수는 21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4타수 2안타 1득점 1삼진을 기록했다.

4경기 연속 안타를 이어간 추신수는 타율을 종전 0.224에서 0.238(80타수 19안타)로 소폭 끌어올렸다.

이날 추신수는 1회말 첫 타석에서 우익수 파울플라이로 돌아섰다. 하지만 두번째 타석부터 출루를 시작했다.

0-1로 밀리던 3회말 2사 1루에서 추신수는 좌전 안타를 뽑아냈다. 후속타는 없어 홈까지 들어오지는 못했다.

6회말에는 선두타자로 나와 중전 2루타를 뽑아냈다. 쥬릭슨 프로파의 내야땅볼 때 3루를 밟은 추신수는 노마 마자라의 적시타로 홈까지 밟았다.

추신수의 득점으로 동점을 만든 텍사스는 공격을 이어갔고 1사 만루에서 나온 로날드 구즈만의 2루 땅볼 때 한점을 더했다. 2-1 텍사스의 역전.

이후 추신수는 안타를 추가하지 못했다. 7회말에 나왔지만 루킹 삼진으로 돌아섰다.

텍사스도 재차 역전을 허용하며 패했다. 8회초 미치 해니거에게 동점 솔로포를 허용했다. 9회초에는 진 세구라, 카일 시거, 해니거에게 연달아 적시타를 맞으며 총 4점을 내줬다.

2-6 역전패를 당한 텍사스는 2연패를 당하면서 7승14패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최하위에 머물렀다. 시애틀은 10승8패로 같은 지구 3위를 마크했다.
mae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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