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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오승환(토론토 블루제이스)이 4경기 연속 무실점 투구를 펼쳤다.
오승환은 21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의 원정경기에 팀의 두 번째 투수로 구원 등판해 1이닝을 1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으로 막았다.
토론토의 8-5 승리에 기여한 오승환은 시즌 2호 홀드를 신고했다. 시즌 평균자책점도 2.57에서 2.25(8이닝 2자책)로 끌어 내렸다.
지난 18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전 이후 휴식을 취했던 오승환은 8-5로 앞선 6회말 선발투수 마르코 에스트라다에 이어 마운드에 올랐다.
선두타자 게리 산체스를 맞이한 오승환은 풀카운트 승부 끝에 삼진을 잡아내며 산뜻한 출발을 했다. 이어 후속타자 애런 힉스 역시 풀카운트 끝에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순항하던 오승환은 타일러 오스틴에게 안타를 내주며 잠시 흔들렸다. 하지만 미겔 안두하를 유격수 땅볼로 처리하며 실점 없이 이닝을 마무리 지었다.
오승환은 7회말 마운드를 댄 반스에게 넘기며 임무를 마쳤다.
한편 토론토는 양키스에 8-5로 승리했다. 13승6패를 기록한 토론토는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2위를 지켰다. 반면 양키스는 9승9패가 됐다.
테오스타 에르난데스와 얀게르비스 솔라르테는 홈런포를 가동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루어데스 구리엘도 2안타 3타점을 보탰다.
선발투수 에스트라다는 5이닝 5실점으로 부진했지만, 타선의 도움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오승환과 댄 반스, 라이언 테페라, 로베르토 오수나는 각각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양키스에서는 지안카를로 스탠튼과 오스틴, 안두하가 홈런포를 가동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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