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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추승현 기자] '정글의 법칙' 김병만이 남극에서 세계적 탐험가 로버트 스완을 만났다.
20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in 남극'(이하 '정글의 법칙')에서는 '병만족' 김병만 전혜빈 김영광이 지리상 지구의 가장 남쪽에 위치한 남극점에 도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병만과 제작진은 날씨 상황 때문에 갑작스럽게 비행기가 결항됐다. 비행기 결항 때문에 움직이지 못한 사람들은 한 곳에 모였다. 그곳에서 김병만은 의문의 남자를 보고 반가워하며 대화를 나눴다.
김병만은 남자에게 "당신의 강의를 인터넷에서 봤다"며 "우리가 갑자기 비행기가 취소돼서 내일로 연기됐는데 세계적인 탐험가를 만났다. 여기서 당신을 만나게 되다니 우린 되게 운이 좋은 것 같다"고 들뜬 마음을 전했다.
알고 보니 남자는 세계 최초로 걸어서 남금점과 북극점을 탐험한 영국인 탐험가, 로버트 스완이었다. 그는 남극 횡단 시 태양력, 풍력 등 친환경 에너지만 고집하는 세계적 환경운동가이기도 하다.
이후 인터뷰에서 김병만은 "정글을 하면서 실제 탐험가분들이 대단하다고 느꼈는데, 그러분들 중에 대단한 분을 극점에서 만났다. 팬이라고 존경한다고 계속 말했다"고 전했다.
즉석에서 '정글의 법칙' PD는 로버트 스완과 그의 아들 바니 스완을 섭외해 전화위복이 됐다.
추승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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