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고척, 한용섭 기자] 왼 종아리 근육 파열 부상을 당한 넥센 박병호의 대략적인 복귀 스케줄이 나왔다. 빠르면 5월초 복귀가 에상된다.
장정석 넥센 감독은 18일 NC전에 앞서 박병호의 상태에 대해 설명했다. 장 감독은 "오늘 오전에 박병호가 재검을 받았다"며 "1.4cm 찢어진 근육이 0.5cm로 줄어들었다. 그 사이 근육이 붙었다"고 설명했다.
박병호는 지난 13일 고척 두산전에서 2회말 타격 직후 왼 종아리 통증을 호소했다. 1루로 제대로 뛰어가지 못했다. 병원 검진 결과, 종아리 근육 파열 진단. 왼 종아리 근육이 1.4㎝가량 찢어진 것으로 드러났고, 18일 재검진을 받았다.
박병호는 병원 검진을 받은 후 서건창과 함께 일본 요코하마로 출국했다. 두 선수는 일본 요코하마에 위치한 이지마 치료원에서 약 1주일 간 치료를 받고 오는 24일 귀국할 예정이다. 서건창은 지난 3월 31일 대구 삼성전에서 오른쪽 정강이 부상을 입었다.
장 감독은 "호전 속도가 느린 편이 아니다. 일단 일본에 치료를 갔다와서 상태를 봐야 겠지만, 24일 귀국하면 다음 주 잠실 원정에 합류해서 몸 상태를 체크할 것이다"며 "다음 주 바로 출장은 힘들 것으로 본다. 빠르다면 다다음주(5월초) 복귀를 예상한다. 그러면 보름 조금 넘는다"고 말했다.
한편 장 감독은 서건창의 몸 상태에 대해서도 5월초 박병호와 함께 복귀를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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