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제러드 호잉의 연타석포가 한화 이글스의 비상을 이끌었다. 선두 두산 베어스도 한화의 앞길을 막지 못했다.
한화는 17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두산과의 원정경기에서 5-2로 승리했다. 한화는 이날 승리로 3연승과 함께 11승 8패로 3위를 유지했다.
오랫동안 상위권에 자리잡지 못했던 한화는 한용덕 감독의 부임 이후 체질 개선에 나섰고, 이를 바탕으로 반전의 드라마를 써 내려가기 시작했다.
그 중심에는 호잉이 있었다. 초반 하위타선에 배치됐으나 빠른 적응력을 선보이며 중심타선에 자리잡은 호잉은 장타력과 빠른 발, 수비력까지 고루 갖춘 만능 외국인 선수로 급부상했다.
호잉은 이날 역시 4타수 2안타(2홈런) 4타점 2득점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홈런 두 방으로 시즌 홈런 8개로 홈런 랭킹 선두에 오르기까지 했다. 선두팀 두산, 넓은 잠실벌은 그에게 아무런 방해도 되지 못했다. 호잉이 이글스의 부상을 이끌고 있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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