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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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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일산동구 치매안심센터’ 25일 문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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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고양)=박준환 기자]고양시 ‘일산동구 치매안심센터’가 오는 25일 개소한다.

‘일산동구 치매안심센터’는 고양시에서는 처음 개소되는 치매안심센터로 KT고양타워 1층에 연면적 446.82㎡ 규모로 치매상담실, 검진ㆍ진료실, 프로그램실, 가족카페 등을 갖췄다.

​치매안심센터에는 간호사, 사회복지사, 작업치료사, 촉탁의사 등 전문 인력이 상주하며 상담부터 프로그램 운영까지 유기적인 치매관리 사업을 수행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치매조기검진(선별검사) 및 1:1 맞춤상담을 통해 선별된 대상을 정상군, 고위험군, 환자군 등 3개 군으로 나눠 체계적인 치매관리통합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치매환자와 가족에게는 치매 중증화 방지를 위한 쉼터 프로그램, 정서적 지지를 위한 헤아림 가족교실, 자조모임, 가족카페를 운영ㆍ제공할 계획이다.

치매안심센터는 환자뿐만 아니라 치매환자의 가족에 대한 프로그램까지 제공해 환자와 가족의 사회적ㆍ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치매안심센터 운영을 통해 모든 시민이 건강하고 품위 있는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치매로부터 자유로운 행복한 도시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p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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