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 김현수가 15일 서울 잠실 구장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경기에서 11-8로 승리한 뒤 하이파이브를 하고있다. 2018.04.15. 잠실 | 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 |
[잠실=스포츠서울 윤세호기자] LG 류중일 감독이 시즌 첫 3연전 스윕과 5연승을 달성한 소감을 밝혔다.
LG는 15일 잠실 KT전에서 11-8로 승리했다. 선발투수 임찬규가 6이닝 3실점으로 시즌 2승을 올리며 선발진 맹활약 대열에 합류했다. LG 선발투수들은 지난 11일 잠실 SK전 김대현부터 타일러 윌슨, 차우찬, 헨리 소사가 모두 7이닝 이상 1자책점 이하로 맹활약한 바 있다. 임찬규까지 선발투수 5명이 모두 퀄리티스타트(선발투수 6이닝 이상·3자책 이하)로 완벽하게 한 바퀴를 돈 LG 선발진이다. 타석에선 김현수가 8회말 쐐기포 포함 4타수 3안타 2타점, 박용택이 3타수 1안타 3타점, 그리고 유강남이 2루타 2개 포함 5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다.
이로써 LG는 5연승, 최근 10경기 7승 3패를 기록하며 시즌 전적 10승 9패가 됐다. 경기 후 류 감독은 “쉽게 갈 수 있는 경기가 다소 어렵게 갔던 것 같다”고 8회초 불펜진과 야수 수비 난조를 꼬집으면서 “그래도 임찬규가 선발투수로서 잘 던져줬고 8회 위기에서 진해수와 김지용이 잘 막아줬다”고 돌아봤다. 이어 그는 “타선에서는 모든 선수들이 고르게 잘 쳤는데 특히 8회 김현수의 도망가는 홈런이 컸다. 오늘 김현수의 공수 활약이 좋았다”고 총평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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