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15 (금)

넥센, 박병호 빈자리에 이택근 콜업…2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매경닷컴 MK스포츠(고척) 한이정 기자] 넥센 히어로즈가 베테랑 이택근(38)을 1군 엔트리에 합류시켰다.

넥센은 14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 앞서 1군 엔트리에 변화를 줬다. 전날(13일) 경기 도중 왼 종아리 근육 파열 부상을 입은 박병호를 말소시키고 이택근을 콜업했다.

장정석 넥센 감독은 “10일 정도면 될 것 같기도 한데 언제 돌아올지 장담하기 어렵다. 경과를 지켜봐야 한다. 다음주 수요일(18일)에 재검진 받을 예정이다”고 밝혔다.

매일경제

이택근이 14일 고척 두산전을 앞두고 1군 엔트리에 합류했다. 사진=MK스포츠 DB


이택근에 대해선 “2군에서 2타석씩 나서다가 13일 한화전에서 전 타석을 소화했다. 상태가 좋아져 콜업 시기를 보고 있었는데 박병호의 빈자리가 생겨 불렀다”고 전했다. 이택근은 지난 겨울 스프링캠프 때 무릎 통증을 호소해 조기 귀국했다.

이날 중심타선은 마이클 초이스, 김하성, 김태완이 나선다. 김하성이 4번 타자를 맡는다. 김태완은 지명 타자로 출전할 전망이다.

장 감독은 “고민 없이 지난 시즌 잘 해줬던 김하성을 4번 타자로 배치했다”고 설명했다. 초이스에 대해서는 “터질 듯, 터질 듯 하면서도 안 터지고 있다”며 “좋아지려고 노력하고 있으니 더 지켜봐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yijung@maekyung.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