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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5 (금)

박병호, 종아리 근육 파열로 반깁스...복귀 시점 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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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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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넥센 히어로즈에 시즌 초반 대형 악재가 터졌다. 팀의 간판타자 박병호(32)가 종아리 근육 파열로 당분간 경기에 나설 수 없게 됐다.

박병호는 13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홈경기에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2회말 선두타자로 나온 박병호는 두산 선발 린드블럼의 5구를 받아쳤지만 빗맞은 유격수 땅볼로 아웃됐다. 이때 문제가 일어났다. 박병호가 1루로 뛰어나가는 과정에서 얼굴을 찡그리며 통증을 호소했다. 덕아웃으로 들어갈때도 한쪽 다리를 심하게 절었다. 결국 트레이너의 부축을 받고 경기장을 빠져나왔다. 박병호는 3회초 수비 때 김민성과 교체됐고 곧바로 인근 고대 구로병원으로 후송됐다.

자기공명영상(MRI) 검사를 한 결과 왼쪽 종아리 근육이 1.4㎝가량 파열됐다는 진단이 나왔다. 18일 재검사를 받을 때까지 반깁스를 한 채 치료를 받을 예정이다.

넥센 구단 관계자는 “재검사 결과가 나와야 언제 복귀할지 알 수 있을 것 같다. 일단 14일 1군 엔트리에서 빠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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