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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1 (토)

'키스 먼저 할까요' 한고은, 감우성에 고백 "한 마디만 해줬어도 안 떠났어" [TV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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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키스 먼저 할까요' 한고은이 속내를 고백했다.

10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키스 먼저 할까요'(극본 배유미·연출 손정현)에서는 손무한(감우성)이 전처 강석영(한고은)과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석영은 손무한에게 미국에서라도 암 치료를 이어갈 것을 당부했다. 그러나 손무한은 이를 거부했다. 그는 "6년 동안 이래도 보고 저래도 봤다. 더 이상 잘라낼 곳도 없다. 포기를 한 게 아니라 결정을 한 거다"고 말했다.

강석영은 "다시 한번 생각해줘. 당신 딸을 위해서"라고 간청했다.

강석영은 "데리고 가. 어차피 상처 받을 거. 좀 더 나중에 받게 하자"고 말했다.

강석영은 "그 여자도 아냐"면서 안순진을 언급했다.

손무한은 "부탁인데 모르게 해줘. 말하면 안 돼. 지금도 충분히 힘들어. 그 사람도 나도"라고 답했다.

강석영은 안타까워하며 "죄책감 치고는 너무 과하다 했다. 말을 안 했나 보네. 당신이 못 한 그 말 때문에 그 여자는 평생 당신이 상처로 남을 거다. 당신이 한 마디만 해줬어도 떠나지 않을 거다. 나도. 그 여자도"라며 여운을 남겼다.

이소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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