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은 5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kt와 시즌 3차전을 치른다. 이날 경기에서 승리한 팀이 위닝시리즈를 가져가게 된다.
선발 라인업은 전날(4일)과 동일하다. 다만 박병호가 지명타자로, 장영석이 1루수로 선발 출전한다. 4일 경기에서는 마이클 초이스가 지명타자, 박병호가 1루수, 장영석은 8회초 박병호와 교체됐다.
초이스가 5일 고척 kt위즈전에 5번 타자로 선발 출전한다. 사진=김재현 기자 |
장정석 넥센 감독은 “어제 잘 풀려서 오늘도 이렇게 진행하려고 한다. 타순으로 고민을 했던 것은 김하성과 초이스였다. 만약 계속 잘 풀린다면 클린업 트리오는 꾸준히 유지하려고 한다”고 전했다.
넥센은 시즌 초반부터 초이스를 2번 혹은 3번에 두고 김하성을 5번에 배치했다. 그러나 지난 4일 김하성을 3번, 초이스를 5번에 배치했다. 김하성과 초이스가 예상 외로 고전하면서 지난 시즌 타순으로 출전시킨 것이다. 결과는 성공적이었다. 김하성은 3안타를 몰아쳤고 초이스는 시즌 마수걸이포를 신고했다.
넥센은 에이스인 에스밀 로저스를 선발로 내세워 승수 사냥에 나선다. yijung@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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