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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5 (금)

[토크박스] 김태형 두산 감독 "나는 강백호한테 더 감탄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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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

“나는 강백호한테 더 감탄했는데?”

김태형 두산 감독도 인정할 수밖에 없는 강백호 KT 외야수의 맹활약이다. 1일 KT와의 맞대결이 예정된 수원 케이티위즈파크, “전날 강백호(KT)가 곽빈(두산)의 커브볼에 삼진을 당하고는 감탄했다더라“라는 말을 전해들은 김 감독은 곧장 “내가 더 감탄했다”라며 혀를 내둘렀다.

해당 경기에서 강백호의 성적표는 4타수 2안타(1홈런) 4타점 2득점, ‘베테랑’ 장원준(두산)과 첫 상대해 스리런포를 때려냈고, ‘동갑내기’ 곽빈과의 두 번째 타석에서는 기어이 적시타를 뽑아냈다.

비록 ‘적장‘이긴 하지만, 야구계 선배로서 특급 신인의 등장은 반가운 일일 수밖에 없다. “재능이 뛰어난 타자다. 배트 스피드, 유연성, 파워, 공을 맞추는 능력 등 모두 뛰어난데다가, 19살 답지 않은 배포도 있다”라고 속사포 칭찬을 쏟아낸 김 감독은 “이정후와는 또다른 스타일이다. 듣던대로 정말 좋은 타자더라”라며 고개를 끄덕였다.

수원=이지은 기자 number3togo@sports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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