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 선수/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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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선수 정현이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마이애미 오픈 8강에서 패배해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28일(현지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열린 남자단식 준준결승에서 정현은 미국의 존 이스너에게 0대2로 패했다. 올해 총 6개 대회에서 8강에 진출한 정현은 이날 경기에서 서브 에이스 3개를 잡아냈으나 더블 폴트는 4개를 범했다.
이스너는 에이스 13개로 평소보다 더 좋은 컨디션을 보이며 정현을 괴롭혔다. 상대의 강한 서브로 인해 정현은 평소 장기였던 리턴마저 흔들렸다.
이날 경기에서 정현은 첫 서브 성공률이 떨어졌고, 게임 포인트를 잡고도 추격을 허용해 연이어 게임을 내줬다. 정현은 이날 한 번도 상대 서비스 게임을 브레이크하지 못한 채 경기를 마쳤다.
결국 정현은 1, 2세트를 각각 1대6과 4대6의 점수 차로 내주며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한편 이번 대회를 8강으로 마감한 정현은 ATP 랭킹 포인트 180점을 획득, 세계 랭킹 20위 진입을 목전에 두고 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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