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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테니스의 간판 정현 선수가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마이애미 오픈 4강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세계랭킹 23위인 정현은 미국 플로리다 주 마이애미에서 열린 대회 남자단식 8강전에서 세계랭킹 17위인 미국의 존 이스너에 2대 0(1-6, 4-6)으로 졌습니다.
키 2미터 8센티미터 장신에 '광속 서버'로 유명한 이스너를 맞아 상대의 강서브에 밀려 경기 내내 고전했습니다.
이스너가 13개의 서브 에이스를 기록한 반면, 정현은 서브 에이스 3개에 그치면서 한 번도 상대의 서브 게임을 따내지 못한 채 2대 0으로 완패했습니다.
올해 기복 없는 플레이로 6개 대회 연속 8강에 오른 정현은 지난 1월 메이저대회 호주오픈에 이어 또 한번 4강 진출을 노렸지만 아쉽게 다음 기회를 노리게 됐습니다.
이번 대회를 8강으로 마감한 정현은 ATP 랭킹 포인트 180점을 얻어 다음 주 발표될 세계랭킹에서 처음으로 20위 이내 진입을 눈앞에 두게 됐습니다.
[서대원 기자 sdw21@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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