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고척돔 이지은 기자] 홈런왕의 귀환이다. 박병호(32·넥센)가 4경기 만에 KBO리그 복귀포를 신고했다.
박병호는 28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CAR KBO리그 LG와의 홈 경기에서 4번 타자 및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1회 볼넷을 골라 나간 박병호의 방망이는 두 번째 타석에서 터졌다. 3회 0-4로 넥센이 뒤진 상황, 2사2루에서 LG 선발 임찬규와 상대한 박병호는 볼카운트 2B2S에서 LG 선발 임찬규의 121㎞짜리 낮은 체인지업을 퍼올렸다. 타구는 왼쪽 담장을 훌쩍 넘기는 비거리 110m 투런포가 됐다. 시즌 마수걸이포.
이로써 박병호는 2015년 10월 2일 목동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전 이후 908일만에 한국에서의 홈런 기록을 이어나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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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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