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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4번 박병호가 27일 2018 신한은행 MYCAR KBO리그 LG트윈스와 넥센히어로즈의 시즌 첫경기 4회말 무사 2루에서 안타로 출루하고 있다. 고척 | 강영조기자kanjo@sportsseoul.com |
[고척=스포츠서울 최민지기자] 넥센 박병호(32)의 복귀 홈런이 터졌다.
박병호는 28일 고척 LG전에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두 번째 타석에서 고대하던 올시즌 첫 홈런을 터뜨렸다. 0-4로 뒤진 3회말 2사 2루서 박병호는 LG 선발 투수 임찬규의 4구째를 받아쳐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날렸다.
908일 만의 KBO리그 홈런이다. 박병호의 최근 홈런은 2015년 10월 2일 목동 롯데전에서 나왔다. 박병호의 투런포로 넥센은 2-4로 LG를 추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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