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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루키' 양창섭(삼성 라이온즈)이 KBO 리그 데뷔전을 갖는다.
양창섭은 28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리는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올 시즌 처음으로 '사자 유니폼'을 입은 양창섭은 '디펜딩 챔피언' KIA를 상대로 KBO 리그 신고식을 치르게 됐다.
양창섭은 올 시즌 가장 주목받는 신인 중 한 명이다. 지난해 신인 드래프트 2차 지명에서 1라운드 2순위로 지명되며 삼성 유니폼을 입었다.
양창섭은 스프링캠프와 시범경기부터 좋은 모습을 보이며 삼성 코칭스태프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스프링캠프 3차례 등판에서 각각 2이닝 무실점, 2이닝 1실점(비자책), 3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며 주목을 받더니, 시범경기에서도 2차례 마운드에 올라 4이닝 1실점, 3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결국 양창섭은 신인임에도 불구하고 '사자군단'의 4선발로 낙점됐다.
설레는 첫 등판을 앞둔 양창섭이 처한 상황은 만만치 않다. 현재 삼성은 3경기에서 1승2패를 기록 중이다. 두산 베어스와의 개막전에서 승리했지만, 이후 2연패를 당해 기세가 꺾였다. 게다가 양창섭이 상대할 KIA 타선은 물이 오를 때로 오른 상황이다. 전날 홈런 6방으로 17점이나 뽑아내며 삼성 마운드를 초토화시켰다.
그러나 난세의 영웅은 위기에서 나온다. 양창섭이 흔들리지 않고 스프링캠프, 시범경기 때의 모습을 보여준다면 삼성 마운드의 희망이 될 수 있다.
양창섭이 KBO 리그 데뷔전에서 자신의 진가를 증명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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