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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정현 vs 이스너, 29일 새벽 4시 마이애미 오픈 8강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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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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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균재 기자] 6개 대회 연속 8강 진출에 성공한 정현(한국체대, 23위)이 또 한 번 4강 신화에 도전한다.

스카이티브이(skyTV)의 스포츠 전문 채널 스카이스포츠(skySports)가 오는 29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4시 2018 ATP 월드 투어 마스터스 1000 시리즈 마이애미 오픈 남자 단식 정현과 존 이스너(미국, 17위)의 8강전을 단독 생중계한다.

정현은 28일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서 열린 대회 단식 16강전서 세계 80위 주앙 소자(포르투갈)를 2-0(6-4 6-3)으로 완파했다. 정현은 1시간 8분 만에 8강행을 확정지었다.

이로써 정현은 지난 1월 ASB클래식을 시작으로 6개 대회 연속 8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정현의 8강 상대는 세계 3위 마린 칠리치(크로아티아)를 2-0으로 물리친 이스너다. 상대전적에서 1승 2패로 다소 밀리지만 가장 최근 맞대결이었던 ASB클래식 16강전서 승리했던 좋은 기억이 있다.

이스너도 최근 가파른 상승세인 정현을 향해 경계심을 늦추지 않았다. 그는 16강전을 마친 뒤 영국 익스프레스에 실린 인터뷰서 "정현은 명백하게 세계 최고의 테니스를 하고 있다"면서 "훌륭한 선수라 내가 쉴 틈이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dolyng@osen.co.kr
[사진] 스카이스포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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