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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30 (월)

女컬링대표팀, 일본 꺾고 세계선수권 PO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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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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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여자컬링 대표팀 ‘팀킴’ 이 일본을 꺾고 2018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 7승째를 따내며 준결승 진출에 바짝 다가섰다.

‘스킵’ 김초희가 이끈 대표팀은 23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노스베이에서 열린 대회 예선 10차전에서 일본을 9-5로 꺾었다. 앞서 열린 경기에서 스위스에게 덜미를 잡혔던 대표팀은 이로써 7승 3패를 기록, 3위를 유지했다.

이날 경기에선 김초희가 리드로 나섰고, 세컨드 김선영, 서드 김경애, 김은정 스킵 순으로 스톤을 던졌다. 김영미는 후보로 대기했다. 일본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 출전한 후지사와 사츠키 팀이 아닌 코아나 토리 스킵이 이끄는 팀이 출전했다. 이번 대회에선 4승 6패를 기록했다.

한국은 선공으로 나선 1엔드부터 3득점에 성공 기선을 제압했다. 2엔드에서 일본에 1점을 내줬지만, 3엔드에서 다시 1점을 추가해 상승세를 이어갔다. 일본의 추격도 만만치 않았다. 4엔드에서 2점을 획득, 1점차로 추격했다. 그러나 한국 대표팀은 쉽게 역전을 허용하지 않았다. 5엔드에서 2점을 따내며 일본의 추격에서 벗어났다. 이후 한국은 9엔드까지 2점을 내주고 3점을 더 따내 9대5로 점수를 벌렸다. 일본은 마지막 10엔드 경기 중 패배를 인정하고 경기를 끝냈다. 대표팀은 3위로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한 가운데 앞으로 러시아, 스코틀랜드와 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총 13개 국가가 출전했다. 예선 1위과 2위 팀은 준결승에 직행하고 3위 팀은 6위 팀과, 4위 팀은 5위 팀과 준결승행 티켓을 놓고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10승을 기록한 캐나다가 예선 1위, 9승1패의 스웨덴은 2위로 준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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