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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0 (목)

이규한 “오랜만에 진중한 役, 내 연기에만 급급해 김주현에 미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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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 사진=이관희프로덕션, MBC 제공


배우 이규한이 진중한 연기 변신을 선보인다.

이규한은 23일 오후 서울 마포구 MBC에서 열린 새 주말드라마 '부잣집 아들'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새로운 연기 변신 소감을 밝혔다.

조금은 진중한 남태일 역을 맡은 이규한은 "진중한 역할을 했다가 데인 기억이 있어서 일부러 피한 것도 있다. 그래서 그간 조금 더 밝고 오버스러운 캐릭터를 주로 했다"면서도 "김정수 작가 선생님의 글을 믿고 '부잣집 아들'을 선택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규한은 "언제까지 피할 수는 없다는 생각도 들었다"며 "젊은 배우들 중에서는 제가 가장 연장자인데 제 연기를 챙기기 급급했다. 김주현 씨에게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앞으로는 조금 내려놓고 편하게 연기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전했다.

'부잣집 아들'은 부모의 유산을 소재로 진정한 가족애와 훈훈한 사랑을 전하는 따뜻한 드라마로 오는 25일 오후 8시 45분에 첫 방송된다.


/hostory_star@fnnews.com fn스타 이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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