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6 (수)

이명박 구속에 '김어준의 블랙하우스'가 보인 반응 "MB 이젠 보내드릴게요"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세계일보

SBS '김어준의 블랙하우스(사진)' 측이 이명박 전 대통령의 구속에 글을 남겼다.

22일 방송된 '김어준의 블랙하우스'에서는 이 전 대통령의 구속 여부를 두고 모두의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이명박 전 대통령 구속 초읽기 특집'을 선보였다.

‘아는척 매뉴얼’ 코너에서는 ’MB 매뉴얼’ 코너로 긴급 변경돼 이명박 전 대통령의 그간 행적을 정신분석학, 심리학, 사회학적인 관점으로 접근해 봤다.

세계일보

'김어준의 블랙하우스' 방송 중 이명박 전 대통령의 구속영장이 발부됐다는 속보 자막이 나왔다.


방송 중 이 전 대통령의 구속 영장이 발부됐다는 속보가 나왔다. 이후 뇌물 수수와 횡령 등의 혐의를 받는 이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이 집행됐다.

세계일보

방송 후 '블랙하우스' 공식 페이스북(위 사진)에는 "방송 온에어 중에 MB(이명박) 구속. 이 정도면 우리 애증이다. (TO BE CONTINUE...)"이라는 글을 올라왔다.

이어 "MB 이젠 보내드릴게요", "인연이란 웃프다(웃을 수도 울 수도 없다)", "정들었단 말이에요", "전 남자친구 같은 존재"라는 해시태그를 덧붙였다.

한편 앞으로 이 전 대통령이 소명해야 할 혐의는 특가법상 뇌물 수수와 조세 포탈, 국고 손실, 직권 남용, 특경법상 횡령, 대통령기록물관리법 위반 등 20개에 달한다.

뉴스팀 han62@segye.com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 Segye.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